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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 한쪽 신발만 신고 지하철역 질주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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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 한쪽 신발만 신고 지하철역 질주한 사연

입력
2017.1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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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연우진이 '이판사판'에서 호흡을 맞춘다. SBS 제공
박은빈, 연우진이 '이판사판'에서 호흡을 맞춘다. SBS 제공

배우 박은빈이 '이판사판' 촬영에서 열정을 빛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 측은 박은빈이 한 쪽 신발만 신은 채 지하철역 앞을 달리고 또 달린 스틸을 8일 공개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판사 이정주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담는다. 

지난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된 촬영에서 박은빈은 한쪽은 신발, 한쪽은 양말만 신고 지하철역을 달렸다. 극 중 법원에 출근해야 하는 정주(박은빈 분)는 숨 가쁘게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다 그만 입에 있던 껌을 떨어뜨리게 되는 설정이다. 하필 그 껌이 신발에 묻는 바람에 당황스러워하던 찰나 그는 오토바이를 탄 소매치기범에 가방을 빼앗기고, 얼떨결에 한쪽 신발만 신은 채 그 소매치기범을 쫓아가게 된다.

이를 위해 촬영 전 박은빈은 이광영 감독과 함께 서울 교대 지하철 역 계단에서 올라오는 순간부터 가방을 놓는 곳, 그리고 껌을 떨어뜨리는 지점은 물론이고 가방을 날치기 당해 놀라다가 이내 화를 내며 뛰어가는 동선까지 디테일하게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큐사인이 떨어지자 박은빈은 온 힘을 다해 달렸다. 올해 중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진 추운 날이었지만, 한 손에는 구두, 한 손에는 휴지를 든 채 십 수 차례 달리고 또 달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런 그를 의현 역의 연우진이 우연히 바라보면서 둘 사이 심상치 않은 인연이 시작된다.

한 관계자는 “박은빈이 판사 연기에 대한 첫 도전, 그리고 촬영을 시작하면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판사판'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처음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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