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따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는 68개국 1,259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42개 직종에 46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에몬스가구는 한국의 8개 금메달 중 금메달 2개를 획득하여 대한민국의 종합 2위(준우승)에 기여했다. 에몬스 소속 장재연 사원은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은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혁준 사원은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따냈다.
목공 직종 장재연 사원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대리(에몬스가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에몬스가구는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직종 4연패에 성공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에몬스의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나라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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