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꽃청춘' 제작진에게 제대로 속으며 첫 여행을 시작했다.
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위너편'에서는 제작진에게 속아 여행을 가게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서유기'를 통해 송민호가 '꽃청춘'을 제안했고 성사됐다. 이후 멤버들은 '꽃청춘' 여행을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위너는 방송국에 여권을 반납했고, 근처에 갈 때에도 가방을 다니고 다녔다. 김진우는 "가방을 늘 가지고 다녔다"고 했다. 매니저 역시 "멤버들은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했다.
제작진 역시 위너를 속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광고 촬영이라고 속였고, 실제 CF 감독까지 동원했다. 자동차 CF 촬영을 위해 죄수복까지 입은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차 안에서 촬영을 했다.
하지만 이후 나영석 PD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모두 "이게 뭐냐"고 멘붕했다. 나영석은 "이게 어딜봐서 광고냐, 납치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송민호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냐"고 당황했고, 강승윤은 "우리 회사 광고팀까지 섭외했냐"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강승윤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 역시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신원호PD와 통화를 하기도 했다.
위너는 여행지는 서호주. 6박 8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직접 예약을 하고 제작진에게 여행비를 받은 멤버들은 퍼스에 도착해 숙소를 스스로 찾아갔다. 본격적인 여행의 서막이 올랐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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