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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폭발한' SK, '특급 신인 허훈 투입한' kt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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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폭발한' SK, '특급 신인 허훈 투입한' kt에 완승

입력
2017.11.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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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민수/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선두' 서울 SK가 '최하위' 부산 kt를 잡고 2연승을 이어갔다. kt의 '특급 신인들'도 SK의 질주를 막을 순 없었다.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김민스와 애런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94-75로 물리쳤다. 9승2패를 기록한 SK는 2위 원주 DB를 2경기 차로 밀어냈다.

경기 초반만 해도 SK가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SK는 1쿼터 시작 3분이 지나도록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채 0-10으로 뒤졌다. 하지만 차근차근 점수를 올리며 따라가기 시작했고, 2쿼터 7분30초를 남기고는 28-22까지 앞섰다. 하지만 kt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접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헤인즈가 2쿼터 종료 직전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41-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SK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중심에는 김민수가 있었다. 김민수는 후반에만 4번의 3점슛을 시도해 3번을 성공하는 등 15점을 올렸다. 테리코 화이트와 헤인즈는 각각 8점을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점수 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전 SK는 이미 56-48까지 달아났고, 김민수의 3점포로 64-48로 더 도망갔다. 4쿼터에서도 SK의 기세는 계속됐다.

김민수는 이날 2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헤인즈도 2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변기훈은 18점을 올렸다.

kt는 허재 남자농구 대표팀의 차남 허훈을 투입했지만, 반격에는 실패했다 허훈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고,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허훈은 23부21초를 뛰며 3점슛 1개를 포함해 13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 2순위 양홍석도 처음 프로 무대에 나서 1점을 올렸다.

한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81-69로 꺾었다. LG는 3연패를 끝내고 5승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면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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