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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봉 회장, 한남대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 2,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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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봉 회장, 한남대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 2,000만원 쾌척

입력
2017.1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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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덕훈 총장 접견해 기탁

창업성공 스토리 및 기업가 정신 특강도

알루코그룹 박도봉(오른쪽 네번째) 회장이 7일 한남대 이덕훈(다섯번째) 총장에게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알루코그룹 박도봉(오른쪽 네번째) 회장이 7일 한남대 이덕훈(다섯번째) 총장에게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알루코그룹 박도봉 회장은 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함께 한남대를 찾아 한남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써 달라며 2,000만원의 장학금을 이덕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학교 측은 이 장학금을 성적이 우수한 짠티엔광(경영학과 4학년)씨 등 한남대에서 유학 중인 10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박 회장은 “베트남으로 진출한 지 11년 된 우리 기업 지사에 100여명의 현지 근로자가 근무하는 등 베트남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족하지만 한남대 베트남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에는 150여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산학협력, 해외 봉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토기업인 알루코가 우리대학 베트남 학생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알루코그룹 박도봉(오른쪽 다섯번째) 회장이 7일 한남대 베트남 학생들 1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알루코그룹 박도봉(오른쪽 다섯번째) 회장이 7일 한남대 베트남 학생들 1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박 회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뒤 한남글로벌센터 2층 무어아트홀에서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스토리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CEO 창업특강’을 했다.

알루코그룹은 1956년 설립된 국내 첫 알루미늄 제조ㆍ압출 전문업체로, 대전 대덕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알루코(옛 동양강철),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알루텍, KPTU, 현대알루미늄VINA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베트남과 일본에 해외 지사도 운영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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