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교육정보화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과테말라 정부가 교육관련 국내외 단체 등에 수여하는 ‘후안 호세 아레발로 베르메호(Juan José Arévalo Bermejo)’ 훈장을 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과테말라 교육부 차관이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정부를 대신해 훈정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과테말라에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6년부터 12년간 과테말라 선도교원 194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의 이러닝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컴퓨터 1,850대도 지원햇다. 학교 정보화 환경 개선과 교원 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 김창규 재무정보 과장은 “교육정보화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과테말라의 학교 정보화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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