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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특수학교 교사 순천향대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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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특수학교 교사 순천향대서 연수

입력
2017.1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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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특수학교 교사들이 순천향대에서 한국의 앞선 특수학교 교육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스리랑카 특수학교 교사들이 순천향대에서 한국의 앞선 특수학교 교육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한국의 선진특수교사 교육을 배우러 왔습니다”

스리랑카의 특수학교 교사, 특수학급 운영교사, 특수교육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순천향대 국제개발센터에서 장애아동의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한 실무를 익히고 있다.

6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스리랑카 특수학교 교사 등 2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2주 일정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17 스리랑카 특수교육교사 역량강화’연수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특수교육 기술과 학습방법을 익혀 스리랑카 교육 프로그램에 장애아동 학업성취도 향상,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모의수업 실시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의 접목을 위해 참여했다.

코이카가 향후 3년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특수교육 정책 ▦각 주요 장애별 교육프로그램 ▦장애아동 대상 직업교육 ▦장애아동 성교육 및 부모교육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수교육과 이상희 교수는 “교육종료 후 자국으로 돌아간 교사들이 한국의 선진교육을 현지 교육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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