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밀접 개선 사례 경진대회서 2개 분야 동시 입상
세종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ㆍ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 및 민원분야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제도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96건의 사례 가운데 3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세종시 복지자원 빅데이터 구축(행정분야), 자동차 온라인 등록제(민원 분야)를 각각 신청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자원 빅데이터 구축은 빅데이터를 통해 기부자와 복지수혜자를 연결해 줘 복지자원의 중복, 편중, 누락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자동차 온라인 등록제는 자동차등록 사무를 등록관청을 찾아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해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는 평가다.
이한유 시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 민원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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