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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뉴 리니지’ 모바일-PC 쌍끌이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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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뉴 리니지’ 모바일-PC 쌍끌이 성공할까

입력
2017.1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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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PC 리니지 ‘프로젝트 TL’ 공개

리니지2Mㆍ아이온 템페스트ㆍ블소2 등

미공개 MMORPG 신작 4종 대거 공개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대표이미지.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대표이미지.

엔씨소프트가 2018년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차기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4종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PC게임 리니지1과 리니지2를 잇는 세 번째 리니지 ‘프로젝트 TL’과 리니지2를 모바일로 구현한 ‘리니지2M’ 개발 계획도 포함됐다. 지난 20년 간 리니지를 운영해 온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로 내년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양쪽 시장을 모두 휩쓸게 될지 주목된다.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에서는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현재 개발 중인 3종의 게임 개발 방향성과 ‘블레이드 & 소울 2’ 티저영상이 소개됐다.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TL 대표이미지.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TL 대표이미지.

차세대 플래그십 PC MMORPG 프로젝트 TL은 3차원(3D)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게임 속 캐릭터와 주변사물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극대화했고 기상과 지형 변화, 시설 파괴 등도 새롭게 구현했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20년 동안 리니지를 하면서 쌓은 기획력과 기술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단순히 MMORPG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PC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올해 출시한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모바일 리니지인 리니지2M은 원작의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로 구현하는 게 핵심 목표다. PC게임 리니지2의 가장 큰 특징이 화려한 그래픽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리니지2가 대한민국 PC 사양을 끌어올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는 “저사양 휴대폰 갖고 계신 분이 리니지2M 때문에 휴대폰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품질을 뽑아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PC MMORPG 아이온 지적재산권(IP)을 모바일로 만든 아이온 템페스트도 개발 중이다. 블레이드 & 소울의 후속작 블레이드 & 소울2는 이날 맛보기 영상만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4종의 신작은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프로젝트 TL의 경우 전투 콘텐츠인 공성전을 내부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많이 올라왔다는 설명이다. 이성구 상무는 “기존 리니지를 활용하는 부분도 있어서 내년에 출시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에서 최문영 엔씨소프트 캡틴이 차기 리니지인 프로젝트 TL을 설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에서 최문영 엔씨소프트 캡틴이 차기 리니지인 프로젝트 TL을 설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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