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 육상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김연아(27)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7일 "김국영과 계약했다. 김국영이 남자 100m 9초대에 진입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선수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 내에는 피겨 스타 군단 이준형, 최다빈, 박소연, 임은수, 유영, 김예림 등이 포진돼 있다. 이외에도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이상 봅슬레이), 배상문, 이미향, 박민지(이상 골프), 김자인(클라이밍), 이광혁(축구) 등이 올댓스포츠와 일한다.
김국영은 "올댓스포츠 소속인 친구 서영우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선수를 아끼는 든든한 소속사와 함께하게 된 만큼 훈련과 기록향상에 더욱 집중해, 9초대 진입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국영은 올해만 두 차례나 남자 1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한국 육상의 희망이다. 지난 8월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사상 최초로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고 6월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에서는 100m 한국 신기록인 10초07를 기록했다. 김국영은 마의 9초대 목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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