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 된다는 절기인 입동(立冬)이다. 찬 바람에 퍼뜩 정신을 차려 보니 겨울은 이미 깊게 자리 잡았다. 5일 강원도 인제 내설악의 수렴동 대피소에서는 낙엽위에 첫 눈이 내려 않았고 서울 덕수궁 길에는 겨울나무들이 도열 했다. 겨울 식량 무청이 내걸린 곳은 설악산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영시암 이다. 기억할 것은 추운 겨울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것이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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