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화보가 공개됐다.
별은 최근 bnt를 통해 화보를 진행했다.
별은 2년 만의 미니앨범 발매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내며 “순위 ‘광탈’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예전엔 좋은 분들이 만들어주신 걸 표현하는 것에 집중을 했다면 지금은 제작 쪽에 에너지를 더 많이 쏟게 되는 것 같다”며 주노플로와의 작업을 제안한 것도 자신이라고 이야기했다.
SNS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드림이와 소울이를 공개한 적 없는 별에게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의향에 대해 물었다. 그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실제 제의를 많이 받긴 하지만 출연 의향이 없는 상태”라며 “내가 아이돌도, A급 톱스타도 아닌데도 일상에서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될 때가 있다. 아이들이 그런 불편함을 겪어야 되는 게 싫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 덕분에 ‘무도’ 아내 모임이 형성된 것에 흡족해하며 “우리끼리 ‘무한도전’ 오빠들 모두 참 장가를 잘 갔단 얘기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언니들이 정말 예쁘고 착한 데다 가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도전’ 오빠들이 밖에 나가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운다고.
끝으로 남편 하하의 장점에 대해 묻자 별은 “하하 씨는 굉장히 가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이렇게 좋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더 일찍 알았더라면 우리가 좀 더 일찍 만났을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아쉬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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