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이어 2호점 신중앙시장 입주
먹거리ㆍ체험 점포 10곳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청년 창업 지원시책 사업인‘목포청춘항’이 6일 목포 신중앙시장에서 개장했다.
전남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목포청춘항은 순천의‘청춘 웃장’에 이어 청년 점포 2호점이다.
목포청춘항은 전통시장 유휴 점포 10곳을 아름답게 꾸며 요식업, 수공예, 교육서비스 등 생활형 청년상인 점포로 탈바꿈했다.
목포청춘항 먹거리 점포는 ▦나철복(즉석 철판 볶음 요리) ▦SSONG 포차(매운 볶음류) ▦청년 닭발(닭발 전문점) ▦조개 까는 인생(조개요리) ▦캄복(캄보디아 요리) ▦누리다(일본식 도시락) ▦The ba삭(닭강정·튀김) ▦청년 주막(실내포차) 등 8곳이다. 또 수공예품 판매장 ‘별잔디 공방’, 요리 체험장 ‘나랑 엄마랑 아빠랑’은 다양성을 더했다.
특히 SSONG 포차는 음악을 전하는 DJ박스를 운영하며 중ㆍ장년층 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기는 장소로, 관광객에게는 목포의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하고 싶어도 자본과 경험이 부족해 쉽사리 시도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좋은 창업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