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이번엔 링거연쇄살인사건 재수사를 맡게 된다. 맡은 사건마다 꼼꼼한 분석하고 통쾌하게 마무리해온 이종석이 이번에도 ‘믿음의 정검사’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측은 6일 이번 주 25-28회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사건인 ‘링거연쇄살인사건 재수사’를 예고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정승원(신재하 분)의 같은 반 친구 명대구(이도겸 분)의 아버지가 링거연쇄살인범으로 감옥에 수감된 사실이 공개됐다. 또한 링거연쇄살인범이 속옷을 찢은 끈으로 목을 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과 함께, 아버지의 자살에 목놓아 우는 대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재조사가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서 승원은 재찬에게 “감옥에서 자살한 링거연쇄살인범 그 사람 문서야”라며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명이석 올림’이라고 쓰여 있어 승원이 대구에게서 받은 문서임을 추측하게 한다.
앞서 대구는 승원에게 재찬이 좋은 검사 같다며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달라 부탁해보면 안되냐고 말했다. 또한 대구는 재찬이 맡은 문태민(류태호 분)의 재판에 참관을 했고, 재찬을 묘한 눈빛으로 응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승원에게서 명이석의 문서를 받은 재찬은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 재찬이 대구의 믿음처럼 링거연쇄살인사건 재수사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게 될지, 이번에도 깔끔한 마무리로 통쾌함을 전달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이 맡게 될 링거연쇄살인사건 재수사가 쉽지 만은 않을 것”이라며 “재찬이 형사3부 동료들과 함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게 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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