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네이터ㆍ활동가’ 양성 교육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2시간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의 도시재생 지역역량 강화 및 사업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ㆍ현장활동가 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코디네이터ㆍ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도시재생 수요가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육을 통한 정책방향 공유 및 전문가 양성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부산의 경우 도시재생의 선도적인 도시로, 부산의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역량강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자체공무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근무자, 마을활동가, 도시재생 관심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2권역 팀으로 구분, 총 42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은 선착순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뉴딜의 개념 ▦건축 및 단지계획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향상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현장조사 등 7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강생에게는 국토교통부에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출석률 70% 이상의 수강생은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또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 수강생 DB에 등재돼 향후 이력관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무원, 총괄코디네이터, 현장활동가의 전문성과 함께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핵심 요소”라며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소중한 인적자원 확보와 사업추진기반을 구축, 도시재생을 추진하는데 있어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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