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3일부터 5일까지 학교 셉테드(CPTED) 사업으로 의정부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셉테드는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요인 등을 분석해 환경을 바꾸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둡고 노후화된 학교 벽면에 화사한 색을 입히고 동화 그름을 그려 밝고 긍정적인 장소로 변신시켰다.
이번 벽화사업은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가능1동주민센터, 가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기관과 이 학교 학생, 소년보호관찰대상자, 경복대학교 봉사동아리 레오클럽이 함께 참여했다.
양봉환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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