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11세션에서 뉴질랜드를 9-4로 제압했다. 홍콩과 호주를 차례로 꺾은 대표팀으 뉴질랜드까지 격파하며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 7전 전승으로 여자부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대표팀으 일본, 중국, 홍콩과 1차례씩 경기를 앞두고 있으나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6개 국가가 출전한 이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상위 4개 팀을 가린 뒤 플레이오프 경기를 한다. 준결승전은 오는 8일 예선 1위와 4위, 예선 2위와 3위의 대결로 열린다. 준결승전 승리 팀들은 오는 9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며 9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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