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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세윤-유민상 "한 끼에 밥 19그릇 먹은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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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세윤-유민상 "한 끼에 밥 19그릇 먹은 적 있어"

입력
2017.11.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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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 중이다. JTBC 제공
문세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 중이다. JTBC 제공

 

문세윤, 유민상이 범상치 않은 먹성을 언급했다.

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먹방계의 어벤져스’라 불리는 문세윤과 유민상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앞서 녹화날 두 사람은 대결 전 근황토크 시간에 대식가다운 일화를 털어놨다. 문세윤과 유민상은 “한 식당에서 청국장 11인분에 공깃밥 19공기를 먹은 적이 있다”며 심지어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먹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놀라는 MC와 셰프들을 본 문세윤은 “선수는 스코어를 신경쓰지 않고 뛰는 것”이라고 ‘먹방’을 스포츠경기에 비유했다.

이어 문세윤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가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본격적인 먹방 전에 간단한 음식을 먹어주는 ‘워밍업’이 중요하다”고 식사 철학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유민상은 “나는 음식을 갑자기 먹는 경우 자체가 없다”며 “공복이 없어 내시경검사를 할 수 없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문세윤은 ‘먹방을 맛있어 보이게 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눈 앞에 음식을 보면 소통해야 한다”며 “음식을 먹을 때 리액션이 없이 먹으면 음식이 서운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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