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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화 봉송 마지막날, 요트 21대 해상 봉송 등 이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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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화 봉송 마지막날, 요트 21대 해상 봉송 등 이색 이벤트

입력
2017.1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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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성화 봉송 둘째 날, 첫 주자로 봉송에 참여한 자갈치 시장 상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6일 부산의 마지막 성화 봉송 날 141명의 주자가 송상현광장부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돌며 71.9㎞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이날 성화는 송상현광장을 출발해 연제구청, 수영교차로, 남부운전시험장, 용호만 유람선터미널 등 부산진구와 연제구, 수영구, 남구 등을 돌게 된다. 특히 낮 12시부터는 남구 용호만유람선터미널과 해운대요트선착장 사이 10㎞ 구간에선 요트 21대가 바다를 가르며 해상 성화봉송을 할 예정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28) 등이 요트를 타고 해상 봉송에 참여한다.

특히 광안동에서는 작년 여름 태풍 차바가 부산을 덮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광안리해수욕장을 청소했던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디아나 루퍼트 교사도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이후 성화는 장산역, 벡스코역,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구 일원을 돌고 부산에서의 마지막 장소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봉송을 마무리한다.

오후 6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야류 공연을 시작으로 LED 댄스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 무대로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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