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이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은 데 이어 남자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승철(29ㆍ삼성생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스프링스 국제대회 남자자유형 6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남자자유형 금메달은 2015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2년 만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남자자유형 125㎏급의 남경진(울산남구청)이 동메달을 수확했고 여자자유형 57㎏급의 권현주(창원시청)는 은메달, 여자자유형 59㎏급의 김한빛(평창군청)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협회는 “그레코로만형 경기에 이어 남자자유형과 여자자유형에서 메달을 따내며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의미를 부였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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