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이 팬들과 함께 가을 캠프에 나섰다.
신혜성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글로벌 캠프 '2017 HS CAMP ?Serenity Night'를 개최하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8개국에서 찾아온 35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가을 여행을 떠났다.
신혜성은 올해 6회를 맞은 캠프의 소감을 밝히며 팬들의 출석 체크를 진행해 시작을 알린 데 이어 2박 3일 동안의 주요 일정 브리핑,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Q&A와 포토 타임을 가졌다. 이후 팬들의 숙소를 깜짝 방문하는 이벤트로 전 객실을 방문해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선물을 증정했다.
캠프 두 번째 날에는 한복을 입고 정도령으로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신혜성의 어머니가 특별 출연해 국내외 팬들을 위해 김장 레시피와 김치 만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신혜성은 미니 운동회를 개최하고 준비 운동과 함께 림보, 팔씨름, 빅민턴, 고무신 양궁, 오리발 달리기 등 여러 종목에 참여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뮤직쇼 '아는 오빠와 함께하는 Serenity Night' 코너에서는 지난 9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Serenity'의 타이틀곡 '그 자리에'와 '첫 사람' 무대를 시작으로 감성 발라드를 선사했다. 팬들의 사연과 함께한 신청곡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토이의 '네가 나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이지(izi)의 '응급실' 등을 불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 스페셜 앨범 'Serenity' 수록곡 제목을 활용한 글짓기 대회를 시상하는 '낭만을 아는 오빠' 코너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팬에게 그의 소장품이자 단 하나뿐인 'Serenity' 앨범 마스터 모니터링 CD를 선물했다.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코너 '좀 놀아본 오빠' 코너도 있었으며 신화의 'SUPER POWER' 무대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깜짝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으로 신혜성은 글로벌 캠프에 참석한 팬들에게 고마움과 아쉬움이 담긴 작별 인사를 전하며 'Special Love', 'Love Actually', '별을 따다' 무대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미니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팬 한 명 한 명과 하이 터치를 진행하는 등 애정이 가득 담긴 팬사랑을 보여줬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2박 3일 동안 함께 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이번 캠프가 팬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앞으로도 신혜성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오는 12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신혜성의 연말 콘서트 또한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12월 30일~31일까지 '2017-2018 SHIN HYE SUNG CONCERT ‘THE YEAR’s JOURNEY'를 개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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