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에서 김동준이 고아라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OCN 드라마 '블랙' 에서는 김동준(오만수 역)이 고아라(강하람 역)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로열생명 VVIP들을 위해 열린 할로윈파티장에서 블랙(송승헌 분)과 함께 있는 강하람(고아라 분)의 모습에서 질투심을 느끼는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만수는 파티장에서 피오나 복장을 하고 자신 앞에서 춤을 추는 강하람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말 내 스타일 아니거든. 취해서 이뻐 보인거야"라며 하람에게서 이성적 매력을 느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오만수는 자신 아버지(이도경 분)의 죽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람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죽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하람을 도우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오만수는 강하람과 함께 파티장에 참석했던 만수의 사촌 동생 지인인 스티븐을 구하기 위해 납치 현장을 찾았고, 현장 폭파로 하람에게 무너지는 콘크리트를 온몸으로 막으며 하람을 지키는 모습이 뭇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람에게 위험한 상황이 처했을 때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만수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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