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박수 받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세븐틴은 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틴, 에이지'(TEEN, AGE)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박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세븐틴은 지난 5월 4번째 미니앨범 'Al1'의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로 활동한 이후 올해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인다. 2017 세븐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컴백 전부터 유기적인 여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던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올해 활동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이틀곡 '박수'는 블루스한 록을 기반으로 한 펑키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특히 "소년으로서의 세븐틴을 마무리 짓는 1막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미와 함께 모든 슬픔과 방황을 돌파하고 성장한 모습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라는 설명은 '울고 싶지 않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자체제작 아이돌로서 음악과 안무 전반을 스스로 해냈다. 그간의 활동을 통해 실력있는 아이돌의 입지를 다져왔고, 매 앨범 때마다 색다른 모습과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박수' 역시 이전 세븐틴이 보여준 색깔과는 또 다를 것을 알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팀 곡 뿐만 아니라 멤버 조합이 색다른 여러 개의 유닛 곡, 세븐틴의 기본 팀 구성에 따른 3개의 유닛 각자의 곡 등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13트랙을 꽉 채웠음을 알 수 있다. 무대 능력이 뛰어난 팀으로 인정 받고 있는 만큼 강렬한 곡에 따른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으는 한편 공개된 3개의 스페셜 클립을 통해서는 전혀 다른 귀여움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지 전혀 짐작할 수 없게 만든다.
세븐틴은 '틴, 에이지' 발매를 몇 시간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7일에는 Mnet의 디지털 채널 M2(엠투)가 제작하는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세븐틴'으로 단독 컴백쇼를 선보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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