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백퍼센트의 록현이 '더 유닛'에서 보여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백퍼센트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고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 중 록현은 남다른 보컬 능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고 방청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앞서 백퍼센트는 "저희 백퍼센트가 얼마 전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행복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고 '더 유닛'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백퍼센트는 '오정반합(O-正.反.合)' 무대를 펼치며 파워풀한 군무와 함께 안정적이면서 폭발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메인보컬 록현은 비에게 "처음 나오자마자 '이 친구 물건이네'라는 생각을 했다", 황치열에게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다"는 극찬을 들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올 부트를 받았다.
록현은 백퍼센트에 앞서 신화의 앤디가 키운 2인조 보이그룹 점퍼로 먼저 데뷔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 멤버로서 다시 한 번 데뷔해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 능력으로 기량을 보여줬다.
'더 유닛'은 데뷔하고 활동 경험이 있음에도 기회가 부족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아이돌 그룹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탄탄한 실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록현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해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 기회를 획득했다. 그가 앞으로 방송을 통해 보여줄 활약과 리부팅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진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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