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토트넘)이 ‘전설’ 박지성의 기록을 깬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0-0으로 맞선 후반 19분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통산 20호 골로,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19골)을 넘어선 것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기록을 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경기 후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받고 알게 됐다"며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이고 전설이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박지성은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며 "난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가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겸손해했다.
손흥민은 "오늘의 결과를 즐길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배고프다"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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