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지난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석규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시청률 20%를 웃돌며 지난 1월 종방까지 인기를 누렸다. 시청률 50%를 넘긴 화제작 ‘제빵왕 김탁구’를 쓴 강은경 작가의 신작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골 병원에서 활약한 의사 얘기를 그렸다.
이 외에도 KBS1 ‘KBS스페셜-앎’은 TV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KBS 월드라디오 한국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한국어 세계와 꿈꾸다’는 라디오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ABU상은 아시아의 문화 다양성과 방송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방송 콘텐츠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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