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사진=UFC 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최강 코너 맥그리거(29)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0)를 다시 한 번 자극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 등 복수 언론은 3일(한국시간) 메이웨더를 겨냥한 맥그리거의 말을 전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이날 자신의 다큐멘터리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나는 돈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억만 장자가 되길 원한다. 사실 억만장자 그 이상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운을 뗐다.
UFC 스타인 맥그리거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스포츠 스타 자산 부문 1위를 정조준하고 있다.
가장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스포츠 선수 자산 1위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였다. UFC에서 뛰고 있는 맥그리거는 3,400만 달러(한화 약 379억)로 24위에 머물렀다.
맥그리거는 "다음 회차 포브스 리스트에서는 메이웨더가 1위, 내가 2위, 호날두가 3위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이후 서서히 메이웨더도 제칠 것이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8월 맥그리거와의 대결 이후 억만장자 클럽에 들었다.
이어 UFC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몇 차례 더 붙는다면 메이웨더를 꺾을 수 있다. 그래서 현재 내 목표는 2018년 포브스 선정 수입이 높은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UFC 선수로서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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