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 석현준./사진=트루아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트루아 소속 석현준이 리그앙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5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스트라우스부르와의 홈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0-0 상황에서 석현준은 후반 3분 샤를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수비수 둘을 제치고 헤딩 슛으로 골을 뽑았다. 석현준의 골로 1-0으로 리드하게 된 트루아는 후반 10분 사이프 카우이가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아다마 나이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스트라스부르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석현준은 후반 33분 나이안과 교체되기 전까지 78분 동안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원소속팀인 포르투갈의 FC포르투에서 트루아로 임대 이적한 후 5경기 출전 만에 나온 첫 득점이다. 석현준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4의 점수를 부여 받았다. 2차례 도움을 올린 트라오레가 팀에서 가장 높은 8.4점을 기록했다.
트루아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11위에 위치해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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