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이근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이근호(32ㆍ강원)가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이근호는 팀 승리는 물론 그가 포함된 대표팀의 A매치 전망도 밝혔다.
이근호는 4일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열린 서울FC와 홈 경기에서 강원 FC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강원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대로 갈 길 바쁜 서울에 4-0 대승을 거두고 최근 상위 스플릿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근호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슈팅 4번을 날리며 활약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성적도 67골, 40도움 기록을 남겼다.
이근호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오는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나선다. 이정협(부산)과 나란히 공격수로 뽑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른 두 팀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서야 한다.
이근호는 경기 후 "우리가 앞서고 있었으나 선수들에게 실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올 시즌 (팀 순위 6위)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마지막 한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또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구단 추천 후보로 선정돼 '브라질 특급' 조나탄(수원), 우승팀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 서울의 공격수 윤일록 등과 최고 선수의 영예를 다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아이폰8, 출시 첫날 판매량 약 10만대…모델 분화 때문
[주말날씨] '마스크 챙기세요' 중국발 스모그 유입, 미세먼지 농도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