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매드타운 대원, 이건의 무대를 일부 선공개했다.
4일 선공개 된 ‘더 유닛’ 영상에서는 매드타운의 대원과 이건의 눈물겨운 에피소드와 함께 쫄깃한 긴장감이 물씬 풍기는 무대가 담겨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속사 대표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활동 전면 중단의 아픔과 더불어 제대로 된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연습실, 이동 차량, 매니저도 없이 꿈을 향한 힘겨운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대원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지인의 빈 사무실에 머물며 양초 두 개로 버티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에게 ‘더 유닛’ 합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기회일 터.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이들은 무대 시작 전 서로에게 파이팅을 보내며 힘을 북돋았지만 이건이 안무를 틀리는 치명적인 실수로 순식간에 얼어붙은 분위기가 이들의 결과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더 유닛’은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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