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K팝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공연한다.
4일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릴 AMA 시상식에 초대받아 이날 무대에서 신곡 ‘DNA’를 부른다.
이 시상식에선 팝 스타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셀레나 고메즈 등이 공연한다. 방탄소년단이 참석하는 AMA는 지상파 방송사인 ABC를 통해 현지 전역에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가수 싸이는 2012년 AMA 시상식에서 미국 유명 래퍼 MC해머와 합동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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