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프랑스와 한국에서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7회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와 윤소소(이연희 분)가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의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후 산마루는 윤소소를 향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윤소소가 웃으면 그 역시 웃었고, 가이드를 하는 목소리도 좋게 느껴졌다. 산마루는 "언제부터였을까"라고 몇 번이나 생각하면서 윤소소에 대한 마음을 자각했다.
산마루와 윤소소는 더더욱 가까워졌다. 눈을 마주칠 때마다 키스를 하면서 완전히 연인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산마루는 함께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고, 윤소소 역시 받아들이는 듯 했다.
산마루가 프랑스에서 윤소소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동안 한국에서는 시한폭탄이 대기 중이었다. 산마루가 숨겨둔 기밀파일을 오예비(채소영 분)가 삭제한 것도 모자라 더 큰 사건이 산마루를 기다렸다. 회사는 산마루를 해고하는 것은 물론 14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 계획이었다. 산마루는 꼼짝없이 모든 걸 덮어쓸 상황에 놓였다.
프랑스에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산마루가 언제까지 행복한 감정을 누릴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다. 폭풍전야에 놓인 산마루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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