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민경이 ‘힐링 먹방’을 선사했다.
지난 3일 저녁 8시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2박 3일 사이판 포상휴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김민경은 무한 리필, 무한 먹방은 물론 모두의 선물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경은 음료 리필이 가능한 디저트 카페와 중식 뷔페에서 무한 리필의 궤도를 달리며 네버엔딩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나기 전 멤버들을 위해 맞춤형 선물을 준비한 모습이 공개돼 배려심 넘치는 그의 평소 모습을 짐작케 했다. 특히 깜짝 선물의 정체가 빅 사이즈 속옷이라는 것이 밝혀져 감동과 웃음을 모두 꽉 잡았다.
또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도 망설임 없이 쇼핑을 선택, 지인들을 위한 선물은 물론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마음껏 고르라며 통 큰 선물까지 쏘며 훈풍을 몰고 왔다. 이처럼 김민경은 믿고 보는 먹방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센스와 배려심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려내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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