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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코어]'토르3', '부라더' 밀고 1위 재탈환...'범죄도시'는 3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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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코어]'토르3', '부라더' 밀고 1위 재탈환...'범죄도시'는 3위로 ↑

입력
2017.11.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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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가 하루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영화 포스터 제공
‘토르: 라그나로크’가 하루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영화 포스터 제공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하루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1017개 스크린에서 16만 27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89만 9855명으로, 오늘 안에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됐다.

‘부라더’는 개봉 당일인 지난 2일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으나 하루 만에 밀려나 2위를 차지했다. 759개 스크린에서 13만 105명을 모은 것.

다만 두 영화 모두 지난 2일보다 스크린수는 조금씩 늘어난 수치지만, ‘부라더’의 경우 여전히 ‘토르: 라그나로크’에 비해서 적은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일일 관객수가 큰 차이 없기 때문에 두 영화의 선두 다툼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또 다른 마동석의 영화 ‘범죄도시’는 ‘침묵’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575개 스크린에서 6만 2668명을 모으며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침묵’은 630개 스크린에서 6만 911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웰메이드 영화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직쏘’는 166개 스크린에서 1만 7034명을 모아 5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187개 스크린에서 1만 6540명을 모아 6위, 재개봉한 ‘원스’가 145개 스크린에서 3691명을 모아 7위를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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