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가 제2대 팬텀싱어에 등극했다.
3일 밤 9시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결승전 생방송이 치러졌다. 지난주 결승 1차전 점수가 30% 반영되며 이날 생방송 문자 투표 70%를 합산해 우승자가 탄생했다.
랜덤 뽑기를 통해 정해진 순서는 1번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 2번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3번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였다.
첫 순서 에델 라인클랑은 첫 번째 곡으로 생방송을 위해 아껴둔 'Senza Parole'를 열창했다. 두 번째 순서 미라클라스는 결승 1차전에서 3위를 했었기에 더욱 무대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퀸의 'Who Wants to Live Forever'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마지막 포레스텔라는 실험적 이미지에 걸맞은 탱고 장르의 'Come Un Eterno Addio'를 불렀다.
에델 라인클랑의 두 번째 곡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할 수가 없네요'라는 뜻의 'Non Riesco a arti innamorare'였다. 네 사람은 "에델 라인클랑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미라클라스는 지난 추억을 곱씹으며 'Feelings'를 택했다. 미라클라스는 "부르는 그대로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Il Mirto E La Rosa'를 선곡한 포레스텔라는 "결승 무대에 모든 걸 바쳐서 우승을 얻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처절하게 부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팬텀싱어2' 13인의 스페셜 무대가 있은 후 우승자가 공개됐다. 31만건 이상의 시청자 문자투표가 도착한 가운데 3위는 에델 라인클랑이었다. 드디어 발표된 최종 우승팀은 포레스텔라였다. 포레스텔라는 14만표 이상의 문자투표를 받았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우승 발표 후 주저앉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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