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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이창욱 죄 밝힌다 '재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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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이창욱 죄 밝힌다 '재수사 요청'

입력
2017.11.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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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이창욱의 죄를 파고들었다. KBS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임수향이 이창욱의 죄를 파고들었다. KBS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임수향이 이창욱의 과거 죄를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나섰다.

3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진도현(이창욱 분)에게 분노하는 무궁화(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기를 느낀 진도현은 경찰서로 황경감을 직접 찾아갔다. 그는 "내 뒤통수 치면 차태진보다 당신 먼저 제거해버릴 거다"고 협박했다.

진도현은 이혼 서류를 들고 무수혁(이은형 분)을 찾아왔지만 무수혁은 진보라(남보라 분)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무수혁과 진보라는 예전처럼 좋은 관계를 회복했다.

허성희(박해미 분)는 무궁화과 만나 진보라를 부탁했다. 허성희는 또 차태진(도지한 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번 일도 도현이가 만든 것 같은데 그게 다 무순경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무궁화는 진도현을 찾아가 "당신이 우리아빠 죽였어요?"라며 과거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해 물었다. 진도현은 당황해 부인했다. 무궁화는 "모든 게 진도현 당신 짓이라면 자수하길 바란다. 어쨌든 우리는 이제 가족이고 당신은 우리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무궁화는 차태진에게 이 일을 끝까지 파고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무궁화는 서울청 특별조사계에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행동으로 옮겼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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