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가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3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게이트9, 인투잇, NRG, 레인즈, SF9, TRCNG, 골든차일드, 다이아, 더 로즈, 마스크, 비투비, 아스트로, 알파벳, 이선정밴드, 이예준, 정동하, 주니엘, 태민, 트와이스, 포맨, 립버블 해아, 혜이니X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돌 대선배 신인까지 여러 컴백 무대가 있었다. 1세대 아이돌 NRG는 12년 만에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세 멤버로 무대에 다시 올랐다. 과거 히트곡인 '티파니에서 아침을' 리믹스 버전으로 무대를 연 NRG는 펑키한 스타일의 타이틀곡 '20세기 Night'로 흥을 발산했다.
주니엘은 타이틀곡 '혼술'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혼술'은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 후렴구의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곡이다.
아스트로는 수록곡 '런' 무대 이어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무대를 펼쳐냈다.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는 사랑에 빠진 소년의 설레는 감정과 적극적인 표현을 담아낸 곡이다.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아스트로는 가을에 맞춰 분위기 넘치는 가을남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했다. '라이키'는 SNS에서 '좋아요'를 눌러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곡으로, 트와이스의 귀여움이 극대화된 노래다. 트와이스는 깜찍발랄한 모습으로 이번에도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 1위 후보는 에픽하이 '연애소설'과 비투비 '그리워하다'였다. 에픽하이는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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