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과 절친한 사이였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심경글을 남겼다.
김종도 대표는 3일 인스타그램에 생전 김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KBS2 '1박2일'에 김주혁의 절친으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과 함께 김 대표는 "너무 슬퍼하실 팬분들과 주혁이와 저의 지인들에게 한 말씀 드려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주혁이는 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배우였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 배우였다. 이제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주혁이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미소 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 또한 그러려고 노력할 거다. 우리 모두 힘 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종도 대표는 침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발인식을 엄수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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