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먹는 모습이 아닌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제 식당 문을 연 '강식당'은 강호동의 이색적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은 '윤식당'의 후속 프로그램이자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이수근의 소원으로 시작되고 송민호의 '송가락'으로 만들어진 이색 기획이 담겨있다.
'강식당'은 최근 제주도 모처에서 식당 문을 열었다. 벌써부터 SNS를 중심으로 '강식당'의 오픈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강식당'은 이름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강호동이 셰프로 나선다. '윤식당'에서 배우 윤여정이 주방을 담당했듯이 강호동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셰프로서 매력을 발산한다.
강호동은 그동안 천하장사로서 '먹방'을 몇 차례 보여준 적이 있으나 스스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윤여정이 능숙하게 주방을 진두지휘했다면 사실 강호동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다.
또한 반대로 강호동이 셰프로서의 모습을 능숙하게 보여줄 경우 시너지는 배가된다. 최근 요리하는 남자가 매력적으로 비치며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남자 셰프뿐만 아니라 연예인들까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강호동이 가세한다면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다.
또한 '강식당'은 '신서유기' 이수근·은지원·안재현·송민호 등이 주방 보조로 가세하는 만큼 이들의 팀워크를 재확인할 수 있다. '신서유기'를 통해 물오른 예능감을 발산했던 이들이 '강식당'에서는 어떤 재미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크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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