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신혜선-김혜옥의 모습이 포착됐다.
KBS2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측은 3일 서지안(신혜선 분)-양미정(김혜옥 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지안은 최은석이 아닙니다’라는 의문의 편지를 받고 충격과 혼란에 빠져 경악하는 최재성(전노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재성은 노명희(나영희 분) 몰래 DNA 검사를 의뢰한 가운데 과연 지안-지수(서은수 분)의 뒤바뀐 운명이 어떻게 드러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지안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있지만 슬픔이 가득한 얼굴이다. 반면 미정은 두려움 가득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미정이 서 있는 곳은 바로 해성그룹 집 앞. 그녀가 어떤 이유로 해성그룹까지 찾아오게 됐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지안-지수의 뒤바뀐 운명에 대한 진실 고백과 함께 선택의 기로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이 긴박한 사건들 속에 그려질 예정”이라며 “지안은 자신의 바람대로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 종료 후 재성-명희에게 진실을 고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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