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7세 축구선수,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

로열 안트워트 구단 홈페이지 캡처

벨기에 축구 유소년 팀의 한 10대 축구선수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3일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 등에 따르면 벨기에 로열 안트워트 구단의 조엘 로반조는 지난달 31일 U-19(19세 이하) 팀에서 훈련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로반조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하루 남짓 만에 세상을 떠났다. 구단 측은 “의료진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로반조는 깨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