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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축구대표팀, AFC 챔피언십 브루나이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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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축구대표팀, AFC 챔피언십 브루나이 완파

입력
2017.11.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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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타디움에서 2일 오후 열린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19세이하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F조 한국과 브루나이의 경기에서 한국 이강인(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파주스타디움에서 2일 오후 열린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19세이하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F조 한국과 브루나이의 경기에서 한국 이강인(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정정용(48)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상대로 11골을 퍼부으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0개 조 풀리그의 1위 팀,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에 내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주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은 조 1위로 본선 직행을 노린다. 한국은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상준(개성고)의 크로스를 조영욱(고려대)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7분 뒤 김찬(포항제철고)의 추가 골, 전반 31분에는 이상준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면서 한 골을 보탰다. 후반에도 조영욱의 2골,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골 등이 이어지면서 낙승을 거뒀다. 올해 U-20 월드컵에 출전한 조영욱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 소속인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해 골 맛을 봤다. 한국은 4일 인도네시아, 6일 동티모르, 8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3위만 4번' 이승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이승현이 2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이승현이 2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승현(26)은 이번 시즌 1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적이 3번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매번 역전을 허용하면서 우승컵은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한 채 3위만 4번을 했다. 그런 이승현이 2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 이승현은 "3등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항상 후반에 갈수록 조금씩 힘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때가 있더라. 체력적인 부분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현은 까다로운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시즌 막바지 '지각 우승' 소식을 기다리는 이승현은 "남은 라운드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구에로, UCL 나폴리전 결승포…통산 178골로 맨시티 사상 최다

세르히오 아구에로(29ㆍ아르헨티나)가 개인통산 178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새 역사를 썼다. 아구에로는 2일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나폴리와 원정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나폴리를 4-2로 꺾고 4전 전승 승점 12점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지난 2011년 8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2,800만 파운드와 함께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264경기 만에 팀 내 개인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오늘 달성한 기록으로 그는 전설이 됐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16강에 안착해 기쁘고 오늘 우리는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사이클 이혜진, 500m 독주 '6번째 한국신기록'

사이클 여자 단거리 간판 이혜진(27ㆍ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중장거리 나아름(28ㆍ상주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2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사이클 여자 단거리 이혜진은 전날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 트랙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 500m 독주 경기에서 33초 836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이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기록 34초 165를 0.329초나 앞당긴 것이다. 이혜진은 201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500m 독주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후 7년 동안 6차례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나아름은 3㎞ 개인추발 경기에서 3분 38초 239로 7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나아름은 2010년 세계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 3분 39초 518을 1초 279 앞당기며 스스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선발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 국제규격 250m 돔경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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