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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신지 “기름에 튀기면 타이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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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신지 “기름에 튀기면 타이어도 맛있어”

입력
2017.11.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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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신지가 새로운 크로켓을 만든다. TV조선 제공
김종민, 신지가 새로운 크로켓을 만든다. TV조선 제공

김종민, 신지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크로켓을 만들어냈다.

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시골빵집’에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빵을 동네 사람들에게 평가 받는 ‘제 1회 신 메뉴 품평회’가 열린다. 

앞서 녹화날 김종민은 크로켓을 만들기로 했다. 신지도 “기름에 튀기면 왠만하면 맛있을 거다. 타이어도 맛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새로운 크로켓을 만들기 위해 개평마을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마을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무’와 ‘무청’을 버무린 특별 레시피를 받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크로켓을 완성한다.

차질 없이 진행된 두 사람은 빵은 크로켓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튀김과정에서 위기가 발생했다. 가마솥을 처음 써보는 김종민은 장작불을 꺼트리는가 하면, 가마솥 안의 기름 온도를 맞추지 못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튀겨낸 크로켓 속이 하나도 익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두 사람의 빵은 더욱더 새롭게 바뀌었다.

김종민과 신지가 새로운 레시피로 야심차게 만들어낸 크로켓은 상상 그 이상의 모습으로 신제품 품평회에 올라 마을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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