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래퍼' 조우찬이 스카우트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 1일 서울 한국스카우트연맹 10층 총재실에서 조우찬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위촉식을 진행했다. 조우찬은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13세 초등학생 래퍼다.
연맹은 조우찬의 똑똑한 이미지와 활동적인 모습이 스카우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우찬은 한국스카우트연맹 홍보대사로서 첫 일정으로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2017년도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Youth Hero Prize) 시상식에 참석했다.
조우찬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스카우트 운동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스카우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한국스카우트연맹 홍보대사로서 또래 친구들의 건전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끼가 많고 잠재력이 풍부한 조우찬 군과 함께 스카우트활동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우찬은 "홍보대사로 선정돼 설렌다"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스카우트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과 매력을 또래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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