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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방송, 미국 전역에 평창을 알리다

입력
2017.1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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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가 프로그램 '퍼스트 룩'을 통해 평창 올림픽과 강릉,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NBC 방송 캡처
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가 프로그램 '퍼스트 룩'을 통해 평창 올림픽과 강릉,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NBC 방송 캡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을 맞이해 4일(현지시간) 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의 대표적 관광지 소개 프로그램인 ‘퍼스트 룩’을 통해 평창올림픽과 강릉,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이 미국 전역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에 촬영돼 3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NBC ‘투데이쇼’에서 5회, ‘모닝뉴스’에서 4회,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에서 4회 등, 총 13회에 걸쳐 방영된 내용을 대회 개최 100일 전을 계기로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

이 방송에서는 미국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과 한국의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출연해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전경과 눈꽃축제 체험, 한우 숯불구이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린다. 또한 지난 2월에 열린 크로스컨트리 사전점검대회 영상과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의 인터뷰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미국 전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이 이번 방영을 통해 미국 시청자에게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과 4월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한옥 스테이와 즐길 거리 등을 더욱 자세하게 소개하고, ‘올림픽 100일 앞으로! 한국 여행 갈 준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미국 시청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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