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리큐르 등 부산 기장공장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인증”
대선주조㈜는 지난 9월 소주 제품인 대선, C1(시원), 리큐르 제품인 시원블루 자몽 등 부산기장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생산과 제조, 가공, 조리는 물론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물질, 위해 요소 등을 사전 차단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대선주조 기장공장은 해썹 인증을 위해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을 구분하는 클린룸을 설치했고, 추가 오염 방지를 위해 바람이 안에서 밖으로만 나가게 만드는 양압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메인위생전실(1개), 외부출입자용 보조위생전실(1개), 클린룸용 보조위생전실(8개) 등을 설치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차단을 더욱 견고히 했다. 또 워크웨이를 구축해 이동 동선을 확보했고, 벌레나 곤충 등의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출입로와 출입문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품질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87년 역사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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