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이병규/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적토마' 이병규(43)가 '친정팀' LG로 복귀한다.
LG는 2일 '이병규 전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보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퓨처스(2군) 타격코치가 유력하다.
이병규는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7년 LG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일본 프로야구주니치에서 뛰었던 2007~2009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줄곧 LG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에서 통산 1,741경기에 나와 타율 0.311, 161홈런 972타점 992득점을 올렸다. LG는 지난해 은퇴를 한 이병규의 등번호 9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겼다.
현역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이병규는 친정팀에서 지도자 데뷔를 하게 됐다. 이병규 코치는 "프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몸담은 LG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 LG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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