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팀의 초반 상승세에 대해 애써 덤덤해 했다.
KB손해보험은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3승 1패(승점 8)를 거둬 현대캐피탈(승점 9·3승 2패)에 이은 2위에 자리해 있다.
권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우리카드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순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아무래도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고지 이전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경북 구미에서 경기도 의정부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경기한다는 느낌이 있다"며 "(숙소에서 경기장 사이를) 1박 없이 바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장충=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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