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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10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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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10일 앞으로

입력
2017.11.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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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과 경주에서 투톱 방식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등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들이 행사 실행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등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들이 행사 실행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호찌민과 경주에서 '투톱'으로 세계문화엑스포를 진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각 분야별 직원들이 이동우 사무총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호찌민과 경주에서 '투톱'으로 세계문화엑스포를 진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각 분야별 직원들이 이동우 사무총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합동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호찌민 노트르담 성당 앞을 지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합동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호찌민 노트르담 성당 앞을 지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전경. 경북도 제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전경. 경북도 제공
경주엑스포공원 전경.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제공
경주엑스포공원 전경.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제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가 10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번 엑스포는 베트남 호찌민 현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투톱(Two Top) 형식으로 열리면서 국내외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11일∼내달 3일 23일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와 9ㆍ23공원,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등 호찌민 전역에서 열린다. 또 이 기간 중 경주엑스포공원도 상시개장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게 된다.

11일 오후 7시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함께 피는 꽃’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베트남 양국의 인연과 사랑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무용극이 선보인다. 이 거리에는 두 개의 특설무대와 홍보존이 들어서며 K-EDM 페스티벌과 15개국 16개팀이 참여하는 세계민속공연, 한-베 패션쇼, 한ㆍ베 전통무술시범, 비보잉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은 주중 오후 5∼10시, 주말 오후 3∼10시에 열린다.

호찌민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는 9ㆍ23공원은 엑스포 전 기간 행사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는 행사 메인전시관인 한국문화존과 신라역사문화관, 경북도ㆍ경주시 홍보관, 새마을관, 유교문화교류관이 경북과 신라의 현재와 과거를 알리게 된다.

이 공원에서는 문화와 경제, 베트남바자르 등 92개 바자르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설무대에서는 경북도 시군과 유교문화, 베트남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LED 구조물과 특수조명을 이용한 ‘빛의 길’이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에서도 호찌민 행사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 경주타워에는 신라문화역사관과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 VR 알바트로스 체험, 구름 위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꾸준히 선보이고, 쥬라기로드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첨성대영상관의 3D애니메이션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 행사 전 기간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열리는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이 엑스포공원에서도 펼쳐진다. 소산 박대성 화백의 전시회가 호찌민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동안 경주 솔거미술관에서도 ’남산 아래의 소산 수묵전’을 만날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호찌민과 경주에서 투톱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라는 큰 틀 안에서 우리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남아로 문화와 경제 무대를 넓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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