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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니가 불어와”...‘청량돌’ 아스트로가 ‘섹시’를 입었을 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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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니가 불어와”...‘청량돌’ 아스트로가 ‘섹시’를 입었을 때(종합)

입력
2017.11.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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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가 컴백했다. 이지숙 기자
아스트로가 컴백했다. 이지숙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청량돌’에서 ‘섹시함’을 가미해 돌아왔다.

1일 오후 3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2. 바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스트로가 첫곡인 수록곡 ‘런’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음향사고로 무대가 중단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컴백을 많이 기다렸다. 어제 잠을 설치기도 했다. 음향사고는 잘될 거라는 징조로 알겠다”라고 의연하게 상황을 대처했다.

미니 앨범 ‘드림 파트2. 바람’는 ‘드림 파트1. 베이비’에 이어 두 번째 ‘꿈’ 시리즈다.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는 누 디스코 계열의 모던한 브리티시 팝 장르로 영국의 작곡팀 런던노이즈의 곡이다. 바람처럼 불어온 사랑에 본능적으로 빠져버린 소년들의 설레는 감정과 적극적인 표현을 그려낸다. 후렴구에서 보여주는 군무는 그동안 아스트로가 보여줬던 것과 또 다른 섹시한 그루브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5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차은우는 “이번 앨범은 부제가 ‘바람’인 만큼 ‘꿈’과 ‘바람’을 담았다. ‘위시(Wish)’와 ‘윈드(Wind)’ 모두 담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엠제이는 “이번에 컴백하는데 오래 걸렸다. 다른 콘셉트로 나오게 됐는데 대중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아스트로 특유의 청량미에 섹시한 분위기와 퍼포먼스를 더해 눈길을 끈다. 문빈 “섹시함을 추가한 것은 어떻게 보면 도전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색깔에 다른 것을 추가 했을 때 대중들이 더 많이 궁금해 하실 것이다. 다음 앨범에서도 청량한 매력과 다른 색깔을 매치해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진진은 다른 남자 아이돌의 섹시함과 어떤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청량함이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청량 섹시’도 있지만 댄디한 스타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문빈은 “똑같은 옷이 있어도 사람마다 다른 느낌이 난다. 평소 추구하던 음악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섹시’라는 옷을 입혔을 때 다른 그룹과 다른 느낌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섹시’라는 단어가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다. 그동안 앨범을 보면 수줍은 가사가 많은데, 이번엔 능동적인 인물이 돼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많이 표현한다. 남자다움이 보인다”라고 자신했다.

또 이번 앨범을 위해 문빈은 “외적으로 관리를 많이 썼다. 실력적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막내 윤산하는 “나는 공백기에 폭풍 성장했다. 지금 184cm 정도 된다”라며 미성년자로서 섹시 콘셉트를 소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습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표정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로는 세븐틴, 블락비, 몬스타엑스 등 보이그룹과 함께 컴백하는 것에 대해 “다른 선배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면 배울 게 정말 많다. 우리 활동도 많이 하면서 선배들 활동도 잘 보면서 ‘윈윈(Win-Win)’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파워풀한 ‘위드 유’, 섬세한 판타지를 담은 소프트 락 앤 팝 장르의 ‘버터플라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런’, 소년의 사랑에서 청년의 이별로 넘어가는 감정을 표현한 발라드 ‘어느새 우린’까지 다양한 곡들이 트랙을 가득 채웠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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